(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주홍콩 한국문화원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 전시회를 18일부터 9월 7일까지 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주홍콩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홍콩아트센터 'ifva'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회에는 안유리, 이민하, 이재욱, 신정균, 제스 라우, 클로이 척, 텅 윙 홍 등 7명의 한국과 홍콩 작가들이 참여했다.
박종택 한국문화원장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미술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며 "특히 한국과 홍콩 유망 작가들의 교류전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18일 오후 전시회에 참여하는 6명의 작가가 작품을 소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예술가들의 역할, 3·1 운동 정신과 작가들의 작품이 갖는 상관관계 등을 얘기하는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자세한 정보는 주홍콩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k.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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