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서 아랍동맹군 사령관과 합동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케네스 매켄지 미군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걸프 해역에서의 항행의 자유와 관련해 타국과 논의 중이며 자유로운 통행을 가능하게 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공격적으로(aggressively) 노력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매켄지 사령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파드 빈투르키 왕자와 합동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예멘에서 활동하는 시아파 무장단체 후티에 대항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 동맹군의 사령관인 파드 빈투르키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해양 안보 연합에서 역할을 할 것이냐는 물음에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에서 선박을 호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우리는 바브 엘만데브 해협에서 이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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