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8일 오후 6시께 부산 동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원이 출동해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간 결과 방안에서 A(59)씨가 몸 일부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집 내부 가스레인지와 전원이 꺼져있는 전기장판 위에서는 불에 탄 흔적도 발견됐다.
검안의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A씨 코안에 대량의 그을음이 있는 것을 보아 화재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사인을 밝히고자 부검과 화재 감식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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