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최근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시설 611곳에 대한 위생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종사원을 고용한 업소가 4곳이었고, 조리기구 등 청소상태 불량업소가 1곳이었다.
시는 해당 업소에 대해 과태료 처분했다.
또 신고 없이 일반음식점 영업행위를 한 업소 1곳에 대해서는 고발할 방침이다.
시는 위생 취약지대에 있는 포장마차 등 길거리 음식 업소에 대해서도 22일부터 위생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남포동 먹자골목, 서면 롯데호텔 주변, 해운대 바다마을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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