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제13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26∼28일 충북 옥천군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포도 수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옥천읍 가풍리에서 운영된다.
1인당 5㎏가량 따 갈 수 있다. 체험비는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격에 맞춰 결정된다.
군은 이 체험장과 지역 명소 정지용 생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셔틀버스(25인승) 4대를 20분마다 무료 운행할 예정이다.
매일 포도와 복숭아 각 300여 상자가 할인 판매된다.
옥천 포도와 복숭아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과 포도·복숭아 품종 비교 전시관도 마련됐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퓨전국악 공연, 치어리딩 페스티벌, 축하음악회, 청소년 페스티벌, 품바 공연, 가요제, 마술공연, 평생학습 박람회 등이 펼쳐진다.
포도·복숭아 인절미 만들기, 포도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 도자기·솟대 만들기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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