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 선언

입력 2019-07-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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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 선언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19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에 제시안을 한꺼번에 내라고 요구했으나 회사가 제출하지 않자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정년을 현재 만 60세에서 국민연금법에 따른 노령연금 수령개시일이 도래하는 해의 전년도로 바꾸는 안을 회사에 요구했다.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자는 안과 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도 있다.
또 사회 양극화 해소 특별요구안으로 일방적 납품단가 인하 근절, 최저임금 미달 부품사에 납품 중단 등도 요구안에 담았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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