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전국 국공립수목원은 19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동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지구식물보전전략(GSPC·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이행을 위해 각 수목원이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GSPC는 전 세계가 참여하는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이다.
국제 약속인 생물다양성협약(CBD·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은 내년까지 희귀식물의 75%를 현지 외 보전하도록 권하고 구체적인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국공립수목원들은 산림생물 다양성을 위한 국가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간담회를 정례화해 상생 협력 방안과 발전 방향을 찾기로 했다.
산림청에 등록된 국내 국공립수목원은 총 32곳이다. 최근 조성된 서울식물원과 물 맑음 식물원 등 두 곳도 공립수목원 등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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