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41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일본에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19일 대만 신베이시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일본과 풀리그 7차전에서 83-81로 이겼다.
이승현(오리온)이 16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라건아(현대모비스)와 허훈(kt)도 15점씩 보탰다.
종료 29초 전 라건아가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1개만 성공, 2점 차 리드를 잡은 한국은 이후 일본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6승 1패가 된 우리나라는 필리핀(6승)에 이어 2위를 지켰다.
한국은 20일 하루를 쉬고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대만 대표팀과 최종전을 치른다.
◇ 19일 전적
한국(6승 1패) 83(16-19 27-12 23-24 17-26)81 일본(4승 2패)
이란(3승 3패) 76-67 대만 B(1승 5패)
필리핀(6승) 94-66 인도네시아(1승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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