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태풍 다나스(DANAS) 영향으로 전남 광양 백운산에 최고 316.5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내렸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316.5mm를 최고로 구례 성삼재 260mm, 보성 209mm, 순천 189.8mm, 고흥 176.5mm, 해남 북일 170mm, 여수 113.5mm, 광주 49.6mm 등이다.
현재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2∼3mm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전까지 5∼10mm가 더 내린 뒤 그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3도로 분포했으며 낮 최고 기온은 28∼3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태풍 관련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으며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가, 남해서부 동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 흐리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25일 전후로 한 차례 더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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