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1일 오전 7시 50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 인근 계곡에서 고립된 김모(59)씨 등 피서객 8명이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40분 만에 구조됐다.
김씨 등은 전날 인근 펜션에 휴가를 왔다가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했다.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는 계곡 하류로 김씨 등을 이동하게 한 뒤 5m 높이 수문교에 사다리를 연결해 이들을 구조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구례 지리산에는 20∼21일 이틀간 26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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