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서 3.9 지진…"피해 없겠지만 느낀 사람 많을 것"
21일 오전 11시 4분께 경상북도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50, 동경 128.10이다. 발생 깊이는 14㎞로 추정된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 분석관은 "단층 움직임으로 발생한 지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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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 소리가 들렸어요"…경북 상주 3.9 지진에 놀란 시민들
"폭발 소리 같은 게 들리더니 갑자기 흔들렸어요" 휴일인 21일 오전 경북 상주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하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달래기 바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80건(오전 11시10분 기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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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다나스' 농경지 2천여ha 침수…고립 8명 구조
태풍 다나스가 남긴 폭우와 강풍으로 남부지역에서는 농경지 2천여ha가 물에 잠기고 주택 균열로 이재민 11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났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다나스 영향으로 최고 316.5mm 폭우가 쏟아진 도내에는 농경지 928ha가 침수하고 완도 주택 1곳이 물에 잠겼다. 또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 인근 계곡에서 폭우에 고립한 피서객 8명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40분 만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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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주 日수출규제 '분수령'…백색국가 제외저지 노력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이뤄진 지 보름여가 지난 가운데 다음 주가 한국의 화이트(백색) 국가 제외를 막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우방국 명단으로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령 개정의 의견수렴 마감 시한과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 개최 일자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는 일본과 국제사회를 설득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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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전셋값 '꿈틀'…강남권 두달새 5천만∼1억원 올라
한동안 잠잠했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연초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입주 등의 물량 충격으로 급락했던 전셋값이 최근 한 두 달 새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서울지역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등의 시행이 전세 가격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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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대수명 82.7년, OECD 상위권…건강염려증 높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질환 사망률이 대체로 OECD 평균보다 낮고 비만 인구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건강지표는 양호한데도 정작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여기는 인구는 적은 것으로 나왔다. 21일 보건복지부의 'OECD 보건통계 2019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7년(남자 79.7년, 여자 85.7년)으로 OECD국가의 평균(80.7년)보다 2년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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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파업 때 채용한 아나운서 계약해지…법원도 "부당해고"
MBC의 새 경영진이 2012년 파업 당시 계약직으로 채용된 아나운서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한 건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장낙원 부장판사)는 MBC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중노위의 부당해고 판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유모 아나운서는 2012년 4월 MBC 파업 당시 프리랜서로 입사해 근무하다 2017년 12월 계약 종료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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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GDP 대비 관광산업 비중 5년째 OECD 회원국 중 꼴찌"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1천800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국내 관광산업 비중은 여전히 주요 선진국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광산업 비중'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5년 연속으로 OECD 회원국 36개국 중 3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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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제 다시 '돈 풀리는 주기' 접어든다
무역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글로벌 통화정책이 완화 사이클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이 예상대로 이달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다른 선진국, 신흥국의 합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를 완화정책 사이클의 도입부로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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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영, 혼영 200m 준결승 진출…女계영 400m 첫 한국신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을 꿈꾸며 힘차게 첫 물살을 갈랐다. 김서영은 21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45의 기록으로 2조 10명 중 3위, 전체 4개조 36명의 출전선수 중 10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2조에서는 미국의 멜라니 마르겔리스(2분09초69), 일본의 오모토 리카(2분10초50)가 김서영에 앞서 터치패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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