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여름 축제인 'kt 5G 워터 페스티벌-수원 해수욕장'을 이달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kt는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총 10차례 워터 페스티벌을 벌인다.
7월 26∼28일 LG 트윈스전, 7월 30일∼8월 1일 한화 이글스전, 8월 10∼11일 한화전, 8월 15∼16일 삼성 라이온즈전이 해당한다.
전광판 우측 외야에 약 25m 길이로 조성되는 '비치 존'에는 그늘막과 인조 야자수, 선베드 등을 배치해 팬들이 여름 해수욕장에 온 느낌을 받도록 한다.
1루 측 내·외야 응원석에서는 16대의 워터캐논과 18대의 워터젯, 3대의 스프링클러, 고압 살수포로 득점과 안타가 나올 때마다 물대포를 쏘아 올린다.
'서핑 타임'에는 16대의 워터캐논으로 해변의 파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총 45m 길이의 물놀이 미끄럼틀인 '워터 슬라이드'도 운영한다. 이 시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8회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kt는 푸른색 계열로 물결무늬를 형상화한 워터페스티벌 기념 유니폼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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