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의 차녀 박은진(28) 씨가 최근 계열사인 위니아딤채[071460]에 입사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박 씨가 지난달 위니아딤채의 영업 파트에 부장급으로 입사해 업무 파악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사실상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박 씨는 국내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다 몇년전 퇴사했으며, 현재 대유플러스[000300](6.32%) 등 계열사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의 장녀는 결혼해서 해외에 살고 있으며, 차녀가 일찌감치 그룹 경영권을 물려받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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