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23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 등 8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 심한 안개로 시정거리가 수백m에 불과해 8개 항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육지와 가까운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와 영종도(삼목)~장봉도 여객선은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이 운항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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