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김예나 기자 = 퇴임을 하루 앞둔 문무일 검찰총장이 23일 퇴임 인사차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의 경찰청을 방문해 민갑룡 경찰청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오전 11시15분께 경찰청에 도착한 문 총장은 청사 1층에서 민갑룡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를 만났다.
문 총장이 웃으며 "오늘 (퇴임 인사를) 한 바퀴 도는 날"이라고 말하자 민 청장이 "저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화답하는 등 두 기관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환담 장소로 가는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문 총장은 취임 초기인 2017년 7월 당시 검찰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경찰청을 전격 방문해 당시 이철성 청장을 만나 검찰과 경찰의 협력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었다.
민갑룡 청장도 취임 직후 대검찰청을 답방해 문 총장과 면담하기도 했다.
문무일 검찰총장 퇴임 인사차 경찰청 방문…역대 총장 중 처음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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