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 노회찬 의원 1주기 맞아 추모 분위기

입력 2019-07-23 11:47  

대구·경북도 노회찬 의원 1주기 맞아 추모 분위기




(대구·포항=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3일 고 노회찬 의원 1주기를 맞아 대구와 경북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하루 전인 22일부터 당사에 분향소를 마련해 추모객을 맞고 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이날 오전까지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다녀갔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옛 만경관 3층에서 노회찬재단 대구모임과 정의당 대구시당이 공동으로 대구 시민 추모문화제를 연다.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노회찬!'이라는 주제로 소리꾼 오영지, 현대무용가 강선구, 가수 유수미, 구미시립중창단 공연으로 진행한다.
시민 추모 영상, 노회찬 어록 낭독이 이어지고 고인의 어록과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한다.
정의당 경북도당도 포항과 경산에 분향소를 마련해 추모객을 맞았다.
정의당 관계자는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나 유쾌했으며 정의가 넘치는 사회를 꿈꾼 인간 노회찬을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함께 추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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