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 지역 랜드마크 관광 시설인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18일까지는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되며 개장 시간도 오후 7시까지 연장된다.
다만 만천하 스카이워크 놀이 시설인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는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적성면 애곡리 산94 일대 24만2천여㎡ 부지에 조성된 만천하 테마파크는 30m 높이의 아치형 철골 구조물인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단양강 잔도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2012년 단양강변에 연면적 1만4천397m² 규모로 건립한 다누리센터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30종 2만3천여마리의 물고기를 170개 수조에 전시하고 있다.
남한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의 민물고기를 볼 수 있다.
군은 여름 휴가 기간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아쿠아리움 1층 수달전시관에서 '멸종 위기 동물, 작은발톱수달 생태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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