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英총리로 존슨 선출에 "양국 돈독한 우정 계속돼야"

입력 2019-07-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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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英총리로 존슨 선출에 "양국 돈독한 우정 계속돼야"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영국의 신임 총리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선출된 데 대해 "양국 간의 돈독한 우정 관계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존슨 전 장관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집권 보수당은 이날 당 대표 경선 투표 결과 존슨 전 외무장관이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을 제치고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존슨 전 장관은 집권당 대표 자격으로 24일 퇴임하는 테리사 메이 총리 자리를 자동 승계한다.
앞서 보수당은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의 의회 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7일 당대표직에서 공식 사임하자 후임 선출 작업을 벌여왔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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