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선 AR동물원·5G 롤파크 운영…멤버십·로밍 혜택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SKT 5GX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달 18일 발표한 4대 영역 5G 클러스터 조성 계획 중 '썸머 클러스터' 일환이다.
SK텔레콤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강원도 망상, 충남 대천, 제주 함덕 해수욕장 등 여름철 고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에서 '5GX 쿨비치'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운대 5GX 쿨비치에는 17m×17m 크기의 '5GX 이글루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을 방문한 고객은 LCK 멀티뷰, 인공지능 음악추천 플로(FLO) 등 SK텔레콤 5G 서비스와 함께 VR 눈싸움, VR 눈썰매, AR 빙하낚시 등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망상 해수욕장에는 5GX 쿨비치 캠핑존을 운영해 별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대천 해수욕장에는 워터슬라이드 놀이기구를 운영한다. 제주 함덕 해수욕장에는 명상을 위한 힐링 공간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worl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AR 동물원 서비스 시작과 함께 다음 달 13~25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 '5GX 쿨파크'를 운영해 AR 기술로 자이언트 캣, 비룡, 웰시코기, 알파카, 랫서팬더 등 동물을 구현한다. 또 이달 25일부터 서울 종각 LCK 경기장에 5G 롤(LoL)파크를 개장해 AR 응원 서비스, AR·VR·멀티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멤버십, 로밍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5GX 고객은 T멤버십을 이용해 8월 5일, 15일, 25일에는 배스킨라빈스, 11번가, 쥬라기월드 특별전 1인 무료입장권을, 25일에는 세븐일레븐, 파리바게뜨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5~19일(일 3천명 선착순)에는 전국 메가박스에서 1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고, 같은 달 20~31일에는 용인 캐리비안베이, 홍천 대명 오션월드 등 5대 워터파크 이용권 1+1 혜택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8월 31일까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바로 로밍 요금제를 추천만 받아도 경품을 제공하고, 가입 후 통화를 이용한 고객 1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을 제공하는 '바른 로밍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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