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논란' 광주 아파트 청약 열기…최고 99대 1 경쟁

입력 2019-07-24 10:45   수정 2019-07-24 11:01

'고분양가 논란' 광주 아파트 청약 열기…최고 99대 1 경쟁
최근 두 달 간 분양 5곳 분석…북구 제일풍경채 평균 54.7대 1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 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청약 열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아파트 청약 사이트 APT2you를 참고해 최근 두 달 간 광주지역에서 분양된 민영아파트 5곳에 대한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북구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공급세대수 509가구)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4.7대 1을 기록했다.
평형대별로 84㎡ A(147)는 무려 99.1대 1을 기록했고, 109㎡(42)는 92.8대 1을 나타냈다.
어등산 한양수자인테라스 플러스(503가구)는 평균 청약 경쟁률 6.9대 1을 나타냈다.
무진로 진아리채 리버뷰(512가구)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2대 1을 나타냈다.
3.3㎡당 2천만원이 넘는 고분양가인 봉선동 남양휴튼 엠브이지(39가구)와 빌리브 트레비체(117가구) 평균 경쟁률은 7.9대 1과 5.2대 1을 각각 나타냈다.
아파트 5곳의 평형대별 청약 미달은 전혀 없었다. 모두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되기도 했다.
이처럼 광주지역 아파트 청약 열기가 식지 않은 이유는 실수요자들과 일부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 세력들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주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위치와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청약 열기가 크게 식지 않았다"며 "여전히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하는 심리가 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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