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올해 여름 휴가철 인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작년과 비슷한 14만명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휴가철 이용객 편의를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 동안 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이 기간 전체 12개 항로 여객선 이용객이 14만명(일평균 7천700명)으로 지난해 13만8천명보다 2천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횟수를 평상시보다 평균 27%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은 특별수송기간 해경,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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