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조치로 촉발된 일본제품 판매 중단에 전남지역 전통시장 상인들도 동참한다.
전남상인연합회는 오는 25일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일본상품 판매중단 선포식을 한다.
이 단체는 도내 전통시장 67곳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상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선포식에는 한승주 전남도 상인연합회 회장과 시장 상인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상인대표들은 일본상품 모형을 파손하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 제재에 맞서 일본제품 판매 및 불매운동에 우리 지역 전통시장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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