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호텔 10곳, 친환경 실천 고객에 다양한 선물

입력 2019-07-24 16:00  

유명 호텔 10곳, 친환경 실천 고객에 다양한 선물
환경부와 녹색경영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조선호텔에서 조선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등 10개 유명 호텔과 '녹색경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10개 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힐튼 서울, 더플라자호텔, 롯데호텔 서울, 메종글래드 제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라다이스 시티, 파크하얏트 부산이다.
협약은 이들 호텔이 자원·에너지 효율적 관리,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서비스 등에 앞장서 이를 숙박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0개 호텔은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친환경 호텔 만들기' 활동을 한다.
이 기간 호텔에 2박 이상 머무는 고객이 침구류를 교체하지 않고 재사용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그린카드'를 침구류에 올려놓는 등 친환경 활동을 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전등 끄기에 참여한 고객은 폐비누 재활용 향초를 받고, 물을 아낀 고객은 폐수건을 재활용한 유아용 해변 덧옷(비치가운)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 측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율범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장은 "호텔 업종에서도 환경을 보전하면서 비용을 절감하는 녹색경영 문화가 확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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