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의원 측 밝혀…기업 물류비 절감효과 기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 건설공사가 다음 달 1일 시작된다고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측이 24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비 분담을 둘러싼 한국도로공사와 구미시 간 갈등으로 착공이 지연됐다.
한국도로공사와 구미시는 총사업비 278억원(도로공사 100억원·구미시 178억원)을 투입해 하이패스 전용인 북구미IC를 2021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북대구IC를 완공하면 1일 교통량은 4천5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구미에는 현재 경부고속도로에 구미IC와 남구미IC가 있다. 북구미IC까지 신설하면 지역민의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기업 물류비 절감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의원은 "북구미 IC와 연계된 북구미IC 진입도로 개설,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건설, 경부선(김천역∼구미역 간) 선로 현대화 등 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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