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1%) 내린 연 1.321%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465%로 0.7bp 내렸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3bp, 1.2bp 하락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1.4bp, 1.9bp, 2.0bp 하락 마감했다.
1·3·20·30·50년물은 지난 19일 기록한 연저점을 각각 갈아치웠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와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완화적 통화정책이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많이 사들이면서 상대적으로 단기물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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