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5일 전북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장맛비가 오겠다.
비는 낮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모레까지 10∼70㎜이며, 장마전선 이동에 따라 강수 지역이 자주 변하겠다.
이번 장맛비는 27일까지 오다가 그치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내린 강수량은 장수 57㎜, 진안 56㎜, 익산 45.6㎜, 김제 41.5㎜, 전주 36㎜, 부안 24.5㎜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1도로 평년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밤에는 전주와 일부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지청은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 범람할 가능성이 있다"며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하천 주변 차량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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