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보스턴 3-2로 꺾고 2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팀이 3-2로 앞선 7회 말 2사 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이 보스턴 우완 불펜 히스 험브리를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선점하자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고의볼넷을 지시했다.
최지만은 이후 트래비스 다노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8회 초 1루수 수비에 나서 보스턴 선두타자 샘 트래비스의 뜬공을 잡은 뒤 교체됐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56(262타수 67안타)을 유지하며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3-2로 꺾고 2연패 탈출과 함께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면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찰리 모턴이 7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3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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