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5G 자율주행 로드맵 발표…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LG유플러스는 2021년 세종시 시내 일반도로와 주거단지, 도심공원에서 5G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날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5G 기술과 자율주행 사업 실증 계획 등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이내믹(Dynamic) 정밀지도, 관제센터, 빅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센터 등을 구축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공유를 위한 밑바탕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세종시를 자율주행 실증 및 서비스 상용화를 선도하는 규제자유특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장에서 5G 자율주행차 기술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다이내믹 정밀지도, 5G C-V2X(차량간 통신), 고정밀 측위, 인포테인먼트(4K 미디어, AR·VR), 자율주행 관제 등도 전시했다. 5G 자율주행 시연 존도 마련해 차량 내부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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