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8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왕생로를 주민이 참여하는 '차 없는 문화 거리'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소는 남구청 사거리에서 울산우체국 회전교차로까지 423m 구간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왕생로에는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남구는 왕생로를 공연존, 마켓존, 지역상가존, 놀이존, 힐링존 등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주민와 상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남구는 그간 주민들로부터 왕생로를 문화·예술 거리로 조성해 달라는 요구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문화 거리 참가 신청은 26일부터 10월 중순까지 할 수 있다. 신청서는 남구청 문화체육과로 내면 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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