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장맛비에 따라 '와유바유 농가 마켓과 함께하는 충주호 물총축제' 개최 일정을 다음 달 3∼4일로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애초에는 와유바유 충주농촌문화체험협회,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오는 27∼28일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열기로 했었다.
그러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8일 오전까지 도내 전역에 100∼250㎜의 비가 내리고, 특히 북부권은 곳에 따라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일정을 연기했다. 행사 장소는 변동이 없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간이 정수기를 제작하는 물 체험 과학교실, 이벤트와 함께하는 물총놀이,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영화관람, 농촌체험 프로그램, 제철농산물·가공품 직거래, 비보이 댄스공연, 전통놀이, 농산물 할인 이벤트 등이다.
축제 참가 시민은 여벌의 옷과 물총 놀이를 위한 물총을 준비하면 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043-848-5686)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043-840-1211~2)로 하면 된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