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지역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남면 당암리 일원에 수산식품직판장과 수산물 연구가공시설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12월 완공될 수산식품직판장은 지상 1층(건물면적 943㎡) 규모에 수산물 판매장과 냉장·냉동실, 작업장, 카페, 식당 등이 들어선다.
수산물 연구가공시설은 내년 8월까지 지상 3층(건물면적 2천474㎡) 규모로 세워진다.
군은 이들 시설이 문을 열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가공 및 상품화, 유통·판매·수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수산자원의 보고"라며 "수산물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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