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19 I-리그 여름축구대회'가 26∼29일 나흘간 인제에서 열린다.
220개 팀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인제 잔디구장을 비롯해 읍·면별 18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대회 관계자와 가족까지 포함하면 4천500여 명의 방문객이 대회 기간 인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은 이 대회를 통해 8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대회는 U-8, U-10, U-12, U-15, 여학생, U-10 엘리트 등 6개 연령대별로 이뤄진다.
축구 경기 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수중 축구대회, 스트릿 풋볼 및 축구 강습 레크리에이션, 문화체험 및 물놀이 존, 직업체험 키자니아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또 파울루 벤투 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유명 축구인들이 개회식에 참석해 축구 꿈나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회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인제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경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류형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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