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31일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열려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전시 '아티언스 대전'에 올해부터 예술 감독제가 도입됐다.
대전문화재단은 25일 이영준 계원예술대학교 교수를 아티언스 대전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티언스는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예술가와 과학자가 협력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선보이는 행사다.
오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등에서 열린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업한다.
재단은 예술 감독제가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전문성과 콘텐츠 기획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부터 해외 작가에게도 참여 기회를 줬다.
국내 작가 11팀과 프랑스 2팀 등 총 13개 팀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4팀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협업 기관과 함께 전시를 구상하고, 내년에 작품을 선보인다.
10월 11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로보틱스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는 콘퍼런스도 한다.
관람객이 작품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융복합 창작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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