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특수소재 가공업체 울산 티에스엠텍이 투자전문회사와 'M&A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에스엠텍은 최근 희망 투자사를 모집했으며, 코웰인베스트먼트와 홍콩계 자본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사들은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해양플랜트 새 아이템 등으로 업종을 다변화면서 기업합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티에스엠텍은 1998년 설립해 티타늄 등 특수소재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2012년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나 글로벌 불황 때문에 2015년 부도나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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