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대한불교진각종 총인추대위원회는 25일 제13대 총인으로 경정(敬淨) 정사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새 총인에 오른 경정 정사는 1976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1년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인도 델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종단에 입문해 대전교구청장, 교육원 교법부장, 종의회 의원, 진각종유지재단 이사,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본부 이사 등을 지냈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5년간이다.
진각종은 한국 불교 4대 종단의 하나로 총인은 종단 최고지도자를 말한다.
직전 총인은 아들이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는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임기 중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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