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정훈, 이하 방송협회)는 제46회 한국방송대상 본심 진출작을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전국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사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72편 중 62편이 예심을 통과했다.
뉴스보도 중에서는 MBC TV '뉴스데스크'의 '고(故) 김용균씨 사망사고'과 SBS TV의 '인보사 종양 유발위험…허가 과정 의혹'이 본심에 올랐다.
시사보도 중 TV프로그램은 KBS 1TV '시사기획 창'의 '조선학교 - 재일동포 민족교육 70년 편'과 '저널리즘 토크쇼 J'가 본심에 진출해 동일 방송사 작품이 경쟁한다.
시사보도 라디오 프로그램도 CBS의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계류 법안 심폐 소생' 편과 '김현정의 뉴스쇼'의 '직격 인터뷰'가 진출, 집안싸움이 됐다.
생활정보 프로그램은 EBS TV의 '건축탐구 집'과 KBS 2TV의 '회사가기 싫어 2019', 드라마는 KBS 2TV '닥터 프리즈너'와 SBS TV '열혈사제',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EBS TV '뭐든지 뮤직박스', MBC TV '구해줘! 홈즈'가 각각 수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예고했다.
다큐멘터리 중 TV프로그램은 EBS TV '다큐시선-백년 만에 부르는 노래'와 KBS1TV 'KBS스페셜-플라스틱 지구'가, 라디오 프로그램은 BBS의 '분노의 시대, 분노의 기술'과 CBS의 '남겨진 이들의 선물'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장 많은 본심 진출작을 배출한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에서는 TBC '풍정 라디오 2018', KBS대구방송총국 '기억,마주서다'와 MBC충북 '살처분, 신화의 종말' 등 총 6편이 예심을 통과했다.
시상식은 방송의날인 오는 9월 3일 SBS 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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