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BS TV는 다음 달 5일과 6일 단막극 '17세의 조건'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애도 어른도 아닌' 17세 청소년들이 던지는 물음 "어른이 되는 순간은 언제일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고등학교 2학년 주인공들의 성장통을 다룬다.
주연으로는 배우 윤찬영과 박시은이 나선다. 두 사람은 각각 고민재, 안서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 짝꿍 사이에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사이라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제작진은 기대했다.
극본은 지난해 SBS 극본공모 단막극부문 최우수당선자 류보리 작가가, 연출은 신예 조영민 PD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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