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최대 300㎜ 이상의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면서, 침수 피해를 대비해 전국 배수장 929곳의 가동 현황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차관은 "집중호우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중인 농업시설에 민간인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해 달라"며 "농업인이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마을 방송과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관 기관과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라"며 "부득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지원이 가능하도록 미리 지원 태세를 갖춰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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