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황금에스티[032560]는 종속회사인 인터컨스텍이 지난 5월 공시했던 회사 분할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인터컨스텍은 "회사는 교량사업 부문을 주된 사업 부문으로 하고 신사동 소재 부동산 임대사업 부문을 종속 사업 부문으로 운영해오다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인적 분할을 결정한 바 있다"며 "그러나 분할 업무 진행 중 부동산 매수를 희망하는 법인이 나타나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매계약에 해당하는 부동산은 인터컨스텍의 유일한 부동산임대사업 목적 물건으로, 매각 이후 부동산 임대사업을 할 수 없고 분할 후 부동산 임대 사업을 할 자산이 전무하게 돼 분할 결정을 철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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