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퇴역 간부휴양소' 관리, 지방정부로 이양

입력 2019-07-29 15:35  

중국군 '퇴역 간부휴양소' 관리, 지방정부로 이양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인민해방군이 퇴직 간부 휴양소에 대한 관리 임무를 군에서 지방정부로 이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홍콩매체 명보에 따르면 중국군은 이달 초 베이징(北京)에 있던 마지막 고위 간부 휴양소의 관리 임무를 지방에 넘겼고, 초소 방위 담당도 군 현역 사병에서 보안요원으로 바꾸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은 다음 단계로, 일부 최고위급 간부 휴양소를 퇴역군인사무부가 임시로 관리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이르면 올해 말까지 모두 각 지방에 관리 임무를 넘길 계획이다.
명보는 중국이 '국방·군대 개혁'을 추진하면서 2015~2016년 고위층 지휘체계 개혁에 초점을 맞춘 데 이어 2016년 말부터 중간·하부조직 개혁을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조치가 중간·하부조직 개혁의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중국에는 전국적으로 1천600여개의 간부 휴양소가 있었고, 이들 휴양소의 운영비는 모두 군비에서 지출됐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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