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LGD)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영국 런던 해롯백화점에서 프리미엄 올레드(OLED)TV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왕실 전용 백화점'으로 불리는 해롯 1층 10개의 쇼윈도에 LG전자[066570], 파나소닉(Panasonic), 필립스(Philips), 뱅앤드올룹슨(B&O) 등 글로벌 TV 제조사와 함께 올레드TV를 전시한다.
백화점 1층은 평소 명품 브랜드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글로벌 TV 제조사들과 올레드 패널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올레드 대세화'에 나선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백화점 5층에도 '올레드 존(zone)'을 만들어 다양한 올레드TV를 전시한다.
또한 행사 기간 백화점 이용객들이 1층 쇼윈도의 손바닥 이미지를 클릭할 때마다 기부금이 누적되는 방식을 통해 최대 10만파운드(약 1억5천만원)를 영국 자선단체 '전국 아동학대 방지기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오창호 부사장은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올레드 패널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고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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