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기어' 27인치 신제품…"세계최초 IPS패널에 1㎳ 응답속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27인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신제품(모델명 27GL85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QHD(2,560X1,440)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신제품은 IPS(In-Plane Switching) 패널에 나노미터(㎚) 단위 미세입자를 활용한 '나노[18779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IPS 패널은 시야각과 색상 표현이 넓은 고급 패널이다.
나노 픽셀 단위에서 색상을 정확하게 구현하기 때문에 정교한 색 표현이 가능하고, 시야각이 넓어 사용자가 측면에서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또 1㎳의 응답 속도와 144㎐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하고,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모니터에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 현상을 없애도록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 호환' 기능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게이머들은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 화면 잔상을 최소화하는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를 선호한다"면서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IPS 패널'에 1ms 응답속도를 갖춰 이런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7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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