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해운조합은 제16대 회장으로 고성원(65) 대양해운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오는 16일 취임하며 임기는 2022년 8월 15일까지 3년이다.
고 회장은 건국대를 졸업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양해운 대표이사 및 제주항발전협의회 회장, 한국골재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고 회장은 "조합원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조합과 해운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조합 부회장으로는 김종대 매물도해운 대표이사(여객선)와 문충도 일신해운 대표이사(화물선), 김주수 경성마린 대표이사(유조선)가 각각 업종별로 선임됐다.
이 밖에 이사 6명, 감사 2명이 새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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