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안부' 8월에 다시 LA 무대 오른다

입력 2019-08-08 02:40  

뮤지컬 '위안부' 8월에 다시 LA 무대 오른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4년 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심금을 울린 뮤지컬 '위안부'(Comfort Women)가 이달 말 로스앤젤레스 무대에 다시 오른다.


7일(현지시간) 위안부행동(대표 김현정)에 따르면 김현준 연극감독 겸 제작자는 오는 15∼25일 로스앤젤레스 시내 시어터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위안부'를 공연하기로 했다.
일제강점기 도쿄 공장에 취업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고향을 떠난 소녀 김고은이 영문도 모른 채 인도네시아로 끌려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얘기다.
이 작품은 2015년 뉴욕 초연 당시 화제를 모았다.
김 제작자는 디모 김 뮤지컬 시어터 팩토리의 회장이기도 하다.
오스커 데이비드 아기레, 조앤 말로리 미스 등이 출연하며, 브라이언 마이클스와 박태호가 음악을 맡았다.
공연의 규모는 객석 100~500석인 오프 브로드웨이 급이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한 젊은 여성의 삶이 어떻게 굴곡진 비극으로 변해가는지를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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