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석상옥 네이버랩스(주) 대표이사와 박규수 대경피앤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석상옥 대표이사는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과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브레인리스 로봇(Brainless Robot) 기술을 개발해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레인리스 로봇은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컴퓨터를 본체 밖으로 내고 통신망에 연결한 것이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박규수 대표이사는 디자인, 금형, 제품생산 기술을 국산화해 제약 및 화장품 용기를 국내 기술로 생산할 수 있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과기정통부와 산기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우수 엔지니어를 매월 각 1명씩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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