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구원, 벌꿀 잔류 동물용 의약품 26종 동시 분석법 개발

입력 2019-08-13 06:00  

식품연구원, 벌꿀 잔류 동물용 의약품 26종 동시 분석법 개발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벌꿀에 남아 있는 동물용 의약품 26종에 대해 동시 분석이 가능한 새로운 분석법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유미영 박사 연구팀이 국내외 잔류허용기준을 총망라한 동물용 의약품 26종에 대한 원스톱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벌꿀에 대해 허용된 잔류 동물용 의약품은 국내 기준으로 10종이다.
유 박사 연구팀은 국내 기준에 더해 외국에서 사용하는 새로운 동물용 의약품 16종의 기준을 추가해 총 26종에 대해 신속하게 동시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벌꿀을 생산하는 꿀벌은 집단생활을 하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다.
이 때문에 양봉가에서는 미국부저병, 유럽부저병, 꿀벌응애 등 꿀벌에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동물용 의약품을 사용하고 있다.
김재호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지원연구본부장은 "올해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도입 등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됐다"면서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동물용 의약품 성분에 대한 국내 기준뿐 아니라 국제 기준에도 부합하는 분석이 이루어져 벌꿀 수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