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신한은행의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오는 15일 현지에 4개 지점을 추가로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시 미딘지점과 하이퐁시 짱주에지점, 중부 다낭시의 다낭지점, 남부 빈즈엉성의 빈즈엉 신도시지점이다.
미딘지점은 우리나라 교민과 현지인 부호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나머지 지점은 우리나라 기업 등이 대거 진출한 공단과 가까운 곳이다.
특히 다낭지점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부지역에 처음으로 마련한 거점으로 인근 꽝남·후에성으로 진출하는 우리나라 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로써 베트남의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36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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