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적극 대응을 천명하면서 수산물 관련 종목들이 반사이익 기대감에 14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CJ씨푸드[011150]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3천705원에 마감했다.
CJ씨푸드1우[011155]도 29.98% 뛰어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또 동원수산[030720](12.54%), 사조오양[006090](10.68%)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외교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과 관련해 "향후 필요시 국제기구 및 피해가 우려되는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오염수 방출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일본에서 수입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관련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외교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문제, 적극 대응"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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