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 이낙연 국무총리가 2위와 격차를 벌렸다는 소식에 '이낙연 테마주'로 알려진 종목들이 1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이월드[084680]는 전 거래일보다 14.09% 뛰어오른 4천9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남선알미우[008355](8.34%), 남선알미늄[008350](7.37%)도 동반 상승했다.
이월드는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남선알미늄은 계열 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각각 테마주로 거론된다.
하지만 양사는 이 총리가 회사 사업과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13~14일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 총리가 17.6%로 2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3.6%)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코리아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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