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서로 다른 여러 상품을 하나로 묶은 '콜라보' 선물세트 40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2인 가구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콜라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우선 아보카도와 망고를 섞은 '아보카도·망고세트', 사과·배·샤인머스켓을 혼합한 '혼합 선물세트, 멜론·거봉·사과·황금향 등으로 구성된 '과일 바구니세트' 등 과일 세트가 대거 준비됐다.
수산물로는 갈치·딱새우·가자미 등 제주산 수산물을 혼합한 '제주 만찬 세트', 전복과 로브스터로 구성된 '전복·로브스터 세트', 제주산 돌돔과 뱅꼬돔을 함께 포장한 '제주 돔 세트' 등이 출시됐다.
밥반찬인 전복장·영덕게살 등을 혼합해 만든 '어부의 밥상 명품어찬 혼합 세트'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 버터·치즈·올리브유 등 인기 상품을 포장한 '구르메 치즈세트'와 쌀·찹쌀·적두 등을 모은 '유기농 금쌀 오곡 세트' 등도 준비됐다.
현대백화점은 200g 단위로 소포장한 정육 선물세트 물량을 올해 4배 이상 늘리고, 고등어·삼치 등을 간단히 데워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세트' 등도 첫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대용량 단일 품목 제품보다는 여러 품목이 함께 구성된 소용량 제품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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